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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칼럼

[투자칼럼] 시장에서 초과수익을 달성하는법 1부 : 낮은 PER기업에 투자하기

by 아스리[ASMr.Lee] 2020. 12. 25.

 

안녕하세요. 아스리입니다. 

제러미 시겔 교수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와 리처드 번스타인의 소음과 투자에서 말하는

저 PER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이유는 시장보다 초과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개인이 직접투자를 해서 시장을 이기기란 무척 어려운 일 입니다.

손해나 보지 않으면 다행이겠지요. 

 

"모든 투자자의 꿈은 원금 회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재미가 있어 지수 ETF 외에도 미국주식에 직접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1. 시장을 이기는 종목은 무엇일까?

그러면 직접투자에서 시장을 이기는 종목들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면 이익을 많이 내거나

매출이 증가할 만한 회사를 선택한다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장률이 높은 종목의 수익률은 흔히 평균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컴퓨터 시대가 막 열리던 1950년에 여러분들이 투자를 시작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두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하는 스탠더드 오일 오브 뉴저지(현 액손모빌:XOM)이고,

하나는 규모가 훨씬 작은 유망 신생기업 IBM입니다.

 

회사는 배당을 모두 같은 회사 주식에 재투자한다면, 62년 후인 2012년 말에는 어느 기업의 수익이 높을까요?

 

2. IBM(성장주)과 액손모빌(가치주)의 성과 비교

IBM과 스탠더드오일(현 액손모빌) 비교

위에 표에는 투자자들이 종목을 선정할 때 즐겨쓰는 성장성 매출, 이익, 배당, 섹터성장

모든 면에서 IBM의 성장률이 선탠더드 오일 보다 훨씬 높습니다.

주당 이익 증가율도 IBM이 스탠더드 오일보다 3%이상 높습니다.

 

정보기술은 계속 발전하여 우리 경제에서 더욱 중요해 졌으므로, 기술섹터 비중도 3%에서 거의 20%로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석유 섹터는 1950년에는 비중이 약 20%였으나 2012년에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성장성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IBM을 선택해야 하지만 오히려 실적은 스탠더드 오일이 연 1%이상 높았습니다.

스탠더드 오일에 투자한 원금 1000달러가 62년 뒤에는 162만 달러로 늘어났는데,

이는 IBM에 투자했을 때보다 2배가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스탠더드 오일이 성장성 척에서는 모두 IBM에 훨씬 뒤쳐졌는데도 수익률이 더 높았던 이유는

PER이 낮아서, 즉 이익 1달러당 주가가 낮아 배당수익률이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IBM은 투자자가 지불한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성장률은 IBM이 더 높았지만 PER은 스탠더드 오일이 더 낮았고,

그결과 투자수익률이 더 높았던 것입니다.

 

3번째 표에서 보듯이 평균 PER은 스탠더드 오일이 IBM의 거의 절반이었고,

평균 배당수익률은 스탠더드 오일이 IBM보다 2%이상 높았습니다.

 

시겔 교수는 배당이 수익률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았습니다.

스탠더드 오일은 주가가 낮아어 배당수익률이 IBM보다 훨씬 높았으므로 배당 재투자를 통해서

주식 수 가 12.7배로 증가했는 반면에 IBM은 주식 수가 3.3배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스탠더드 오일이 주가 상승률은 IBM보다 낮았지만, 배당수익률이 더 높았던 덕분에 IBM을 누를 수 있었습니다.

3. 저 PER투자(가치주)가 성공하는 이유

리처드 번스탄인의 소음과 투자에서도 

소음이 많은 곳에 사람들이 몰리고 기업의 가치보다 높은 고 PER이 형성 되기 때문에,

고 PER종목에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비인기주 즉, 저 PER종목의 장기 수익률은 더 좋았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테슬라의 PER이 1000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순수익으로 1000년을 벌어야 시가총액을 달성하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테슬라의 적정 PER을 180~200으로 잡는 사람들오 있습니다.

테슬라는 다른 기업들과 다른다고 말이죠.

 

일본의 버블 붕괴 직전인 1986년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투자회사 회장이 일본주식의 평균 PER이 왜 이렇게 높은지 질문을 하자

담당자들은 일본의 기업들은 다른 나라와는 다른 규격의 PER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그 회장은 그 때 일본 증시의 버블이 꺼질거라는 걸 알았고 그 이후는 우리도 알다시피 버블이 붕괴되어

잃어버린 20년의 시작이되었습니다. 버블 직전 일본 증시의 PER은 100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저 PER종목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기업이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상장폐지로 가고 있는 경우에도 저PER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망할 기업인지 아닌지는 충분히 분석한 후 투자를 하여햐 하겠습니다. 

 

"어떠한 좋은 기업의 주식도 비싸게 샀을 때도 좋은 주식은 없다"

 

투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스리 유튜브 채널

 

아스리

풍요로운 노후를 꿈꾸는 직장인 투자자 입니다. 월급쟁이 소액투자자로써 장기투자, 가치투자를 통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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